[전시] 여성인권운동가 '김문숙' 특별전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 안내
- date
- 2025.08.08
- name
- 박물관
- view
- 121
부산대학교박물관은 부산 여성인권운동의 시작이자 위안부 할머니의 동반자인
故 김문숙 (사)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이사장을 조명한 특별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를 개최합니다.
부산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2025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연합전시입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인 故 김문숙 이사장의 여성인권운동 자료와 기록을 전시하고,
특히 관부재판의 역사적 의미와 여정을 조명하고 기획되었습니다.
※ 관부재판(關釜裁判) :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와 부산(釜山)을 오가며 진행된 재판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재판부가 일본정부의 잘못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
영화 <허스토리(2018)>의 모티브가 된 故 김문숙 이사장의 일대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과의 근현대 문제와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여성운동 및 시민사회활동의 역사 등을 특별기획전시와 학술대회, 각종 교육 등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부산대 박물관과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기획했으며, 부산 민족과여성 역사관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서울기록원 등 다양한 관련 기관들이 전시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전시 개막 이후에는 ‘부산대 박물관'과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주관하고
‘국립창원대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지역성 연구사업단' 및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지역성 연구’ 국제워크숍과 시민강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우리 부산에서 오랜 기간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한
故 김문숙 이사장의 숭고한 삶과 실천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더불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현재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전시명 : 어둠에서 빛으로
2. 기 간 : 2025.8.14. ~ 2025.11.30.
3. 장 소 : 부산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
4. 개막실 : 2025.8.13. 15시 박물관 뮤지엄아카이브 '가온'
5. 문 의 : 051-510-1838